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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명언] 진정한 우정은 같은것을 좋아한다 글쎄 내 생각은 다르다

­ 관리자 2018. 11. 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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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이다.

 

- 살루스트 -

 

 

진정한 우정은 같은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것이 진정한 우정이라는것에는 선뜻 동의하고 싶지는 않네요. 친구는 삶에 살아가면서 조언의 역할도 하며 위로의 역할도 하고 같이 즐거워하고 슬프하는 그런 관계일진데, 친구가 나쁜짓을 해도 친구라서 용인한다면 그게 진정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친구라는 관계에 어긋한 행동을 못본체 하는것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우리가 학교 생활을 하는것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기 위함이 아니죠. 사회성을 익히고, 같이 협동하고, 이야기하고, 그런것을 익혀 나가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지식만 얻는다면, 그 지식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를 모르면 아주 위험 천만한 일이 되게 됩니다.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를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20살이 넘어가면 간섭을 해서도 안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자신이 한 행동은 자신이 책임이 지게 됩니다. 친구관계를 여기에 대입해본다면, 친구가 하는 일에 간섭을 하면 안되죠.

 

그러나 우리는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인생에 관여를 하는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것이죠. 

 

무거운 짐을 들고 올라가는 사람의 짐을 같이 들어주거나, 문을 열고 들어갈때 뒷사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잡아주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좌석을 양보하거나 하는 등. 큰 도움이 아니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도움들을 주어야 합니다.

 

친구관계도 마찬가집니다. 친구가 어긋한 행동을 하는것은 그로 하여금 엄청난 책임을 지게 하는 이유가 되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친구라면 바로 잡아 줄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라서 어긋한 행동을 같이 하는것은 친구라고 할 수 없는것이죠.

 

 

 

가끔 세종 대왕 시절의 신하 고약해와 같은 면모가 필요하다

 

 

 

 

고약하다의 어원은 세종 대왕 시절의 신하 고약해라고 합니다. 사사건건 직언을 일삼아 고약해같은놈 이라했다고 하죠. 보면 고약해는 사회성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직언의 방법도 어찌보면 그냥 자신의 주장만을 일삼은 일방통행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냥 성격이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은 올곧은 주장은 할 수 있겠으나, 그 주장이 맞는것은 아닙니다. 살아가는 방식은 정답이 없고, 답이 없는것인데, 오로지 그의 주장만을 강요하는것은 지금의 현실에서는 맞지 않겠죠.

 

친구에게 고약해와 같이 했다가는 절교할겁니다 아마도. 다만 그런 면모는 필요하죠. 친구니까 어떤 일을 하든지 무조건 그의 편이 되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이건 아니다 싶으면 조언도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의 관계는 대등한 관계라서 가르치는 관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친구만의 언어와 대화로 잘 풀어나가야한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친구라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름을 받아들이고, 조언도 해주는 그런 친구사이가 진정한 우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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